ROS.
처음에는 RTOS(Real Time OS)류 인줄 알았는데,
그 부류는 맞으나 전혀 쌩뚱맞은 로봇 관련 OS입니다.
최근 스타트업의 3대 기술 군이기도 하죠.
인공지능 / 블록체인 / 그리고 로보틱스.
요즘은 플랫폼, 혹은 얼라이언스 같은 커뮤니티가 중요한 시대라서..
(발전 속도나, 디버깅이나, 협업 및 협력을 위해서겠죠)
이전 모델이 애플 생태계나,
안드로이드 개발자 플랫폼 정도라 한다면
애초에 아직 시장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은 곳에서,
합종연횡이 계속되는 곳들입니다.
그나마 정신없는 IoT 플랫폼들보다는 좀 나은 편이죠, 이쪽 ROS는요.
우선 뭐하는 곳인지 그림?사진을 봅시다.
로봇은, 그리고 이런 협력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많은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ROS를 굳이 번역하라고 한다면,
로보틱스와 관련된 오픈 소스 및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그림의 밑 부분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플럼빙 - 배관처럼 로보틱스의 여러 분야가 함께 아우러져야 하는 거겠지요.
그리고 툴과 여러 능력들의 융합이 필요하고,
나아가 하나의 생태계처럼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두 스크린샷의 출처는 ros.org입니다.
처음 plumbing을 보고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한 것이 무엇인지.
하지만 위의 스크린샷을 보고 그나마 짐작이 갑니다.
하나의 distribution, modular 같은 개념이지요.
로봇의 종류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정용, 산업용 등등..
하나의 Product / Program Design이자 요즘 개발/기획 방법론 중 가장 Hot한 애자일 방식이기도 하죠.
그리고 Get started 의 Install에 가면 우분투 / 리눅스 기반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나 여러 테스트보드를 통해서 개발할 수 있는 스켈레톤이라고 미루어 짐작을 해봅니다.
위키에 따르면,
2007년 스탠포드에서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 커졌다고 하고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로보틱스 관련해서는 ROS는 필수 상식입니다.)
C++과 Python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입니다.
언젠가, 업계 종사자로서 다시 한 번 포스팅 할 수 있을 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