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블랙, Carbon Black
Since 2002, more than $ 2B, Acquried,
Waltham, MA, U.S. Cloud Computing and Security.
1. 카본 블랙은 보통 미세한 탄소 불완전 연소 분말로, 타이어의 주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타이어는 검은색이죠. 더불어 한국 제조업 경쟁력의 주요 리딩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카본블랙이라는 곳은 보안업체입니다.
노턴이나 안랩 등의 로컬 기기 기반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전체 컴퓨팅 보안이 그 대상입니다.
출처 : 시스코
그래서 어떤 보안을 어떻게 하는데? 에 대한, 피상적인 연구를 해보고자 이런 화면을 가져왔습니다.
다다익선이고 V체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위에서 다루는 시스코의 AMP는 (제가 알기로) 카본블랙의 메인 분야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진출했다는 미디어 자료는 있습니다만,,,
여기는 2002년도에 설립된, 비교적 오래된 초창기 스타트업입니다.
유명 VC들로부터 많은 투자를 받기도 했었고,
최근에는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VMware로부터 아예 피인수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IPO를 하기도 했었죠.
2. 정확한 원리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보통의 스타트업의 IPO는 성장의 끝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펀딩으로 간결하게 자금을 모을 수 있는데, 굳이 IPO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지만,
스타트업 업계를 이끌어가는 데카콘 기업 하나가 IPO 후 엄청난 적자와 함께
시가총액이 쪼그라 드는 것을 보실 수 있으셨을 껍니다. 약간 특이 케이스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카본 블랙은 IPO 이후에 더 성장하여 더 큰 가치를 인정받고 피 인수되었습니다.
출처 : 카본 블랙
유일하게 마음이 들지 않는 사소한 점이 있다면,
아시아는 도쿄가 메인이라 저렇게 일본어를 거의 토글로 박아놨다는 점...
무슨 언어 전문가가 없나...
클라우드가 사업 영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지금,
이 클라우드의 보안 역시 핵심 경쟁력이겠죠.
그래서 VMware가 약간은 무리해서 (분기 매출액만큼의 돈을 지불하면서)
가져온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