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orn] 센드버드 SENDBIRD
2013년 설립. SaaS
기업 가치라는 것이 두부 자르듯 어떻게 딱 떨어질 수 있겠냐는 측면에서,
타이틀의 유니콘이라는 것이 참 부질없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상대적이겠지요. 유니콘이 되길 바라던 스타트업에게는 무궁한(!) 영광이...)
그리고 스타트업에 국적을 붙이는 것 역시도 그렇게 매끄러운 혹은 자연스런 현상은 아닙니다만
오늘 소개해드릴 센드버드는, 한국의 유니콘 리스트에 포함된 가장 근래의 스타트업입니다.
이렇게 주저리 시작한 이유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다시 국적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고,
코로나로 인해서 심해진 인종차별, 그리고 실제 스타트업 업계에서의... 영향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매우 크거든요. 우리가 있던 동네/캠퍼스에서 유니콘이 나왔다라든지
우리 분야에서, 나아가 우리 나라에서 유니콘이 나왔다더라...
사실 유니콘 톱2인 G2는 그 갯수가 엄청나겠지만요.
서두가 역시나 길었습니다. 센버드는 챗 솔루션의 선두주자격인 스타트업입니다.
스타트업 이전의 기업은, 고객을 만나서 영업을 하게 되고, 요즘과 같은 비대면 및 인터넷 기반의 기업은
무선 상황에서의 고객 응대가 참 중요한 요소죠.
이 API가 결국은 고객과 기업, 스타트업의 접점이 됩니다.
상담이 이루어지고, 구매와 결제 및 환불.. 나아가 CRM까지 이루어지는 소통 창구라는 것이죠.
업무 프로세스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이런 API의 기능입니다.
쓰기 불편하고, 느리고 이렇다면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안겨주기는 힘들겠지요.
홈페이지에 가면 딜리버리 히어로부터 레딧 등, 유니콘 답게 크고 엄청난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거 채팅이 뭐 어려워? 복잡해?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막장 서비스를 안써봐서 그런 거죠.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에이사는 연결도 참 힘들고, 사진업로드도 안되고, 디비도 좀 이상하고...
SaaS가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시대라서 소개를 시켜드린 것도 있습니다.
최근 클럽하우스라는, 아이폰 전용 SNS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것도 다중 음성챗 API기술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아고라 라는 서비스 기업도 큰 주목을 받았구요.
센드버드 역시 음성/비디오 서비스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최초의 기술 기반 데카콘으로서의 성장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