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of Design
라벨과 친환경
한글순화운동
2022. 6. 23. 00:59
요즘 사무실에서나 공공 분리수거 앞에서 사람들이 잠시 머물다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는 최근 환경 지침이 강화된 것에서 기인하는데,
플라스틱 류를 분리해서 일일이 헹궈다가 라벨을 떼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물이 없어도 헹구기 힘든 경우도 많지만, 사람들이 머뭇거리는 이유는 라벨을 떼기가 힘들기 때문같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먹는 여러 종류를 기록에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불만도 가장 많거든요. 이걸 왜하냐느니, 안되는걸 왜 해야하냐느니…
확실히 제각각이고,, 라벨프리 제품은 이유없이 더 비싸고…
결국 사무실에서는 애초에 칼로 그어서 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떼어지면, 괜히 다음부터 집기가 싫어지거든요.
실띠를 포함한 제품도 있긴 했습니다만 극소수였고
나머지는 오로지 랜덤 확률을 따릅니다.
아직까지는 라벨제거가 부차적인 요소일 뿐,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ESG도 있고, 차별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는데
과도기 기술로 남겨질까봐 미온적인 것일까요.
소비자에게 끝까지 좋은 경험을 심어주는 라벨 디자인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