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of Design

대부분의 것들이 생물이다

한글순화운동 2025. 4. 7. 00:43

가장 목록에 걸맞는 타이틀과 내용이 되겠네요.

며칠 전, 아이디어 컴퍼니 회사의 대표님이 쓰신 책을 읽게 되었고, 홀린듯 친구와 함께 강연회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깨달음도 주는 것 같아 격주 스터디의 주제로도 삼아 세미 발표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강연회를 들으면서도 느꼈지만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무언가의 탄생은 책을 쓰게 만들 만큼의 울림이 되었다지만
그 탄생의 쇠퇴 등 이후는 잘 다루지 못한다는 것이죠.

특정 개념이나 트렌드 역시도 하나의 생물 같아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전성기가 있으면 쇠퇴기도 있게 됩니다.

제 주제에 지적질이지만 이것도 노이즈가 될 테니 그냥 공개하겠습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확장판)
“매출의 크기가 아니라 존재감의 크기로 성장하는 시대”  “큰 브랜드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작은 브랜드의 시대. 우주에 흔적을 남기는 작은 브랜드가 돼라!”
저자
이근상
출판
몽스북
출판일
2025.02.10


작은 브랜드가 유명세를 얻어 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만,
그것이 원히트원더였나요, 그 이후 사라지게 되는 걸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마치 연예계처럼, 한 번이라도 조명을 받는 걸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보이지만요.

특정 브랜드는 저격이 될 수 있기에 직접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가장 인상깊은 브랜드로 소개시켜 주셨던 한 브랜드는 최근 품질 문제로 사과문을 발표했는데도 나아지지가 않고 있고,,
또한 하나의 먹는 브랜드는 최근 구매시켜 먹어 봤는데 제조를 외주로 하더군요?

조명이라는 것은 어두운 곳에 더 필요한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