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품질관리
원래 이 티스토리는 '개발' 및 '탐구/관찰'용으로 만들었으나,
그렇게 컨텐츠가 팍팍? 나오지 않는 관계로, 약간의 리뷰를 겸한,
색채가 모호한 티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이 기타 카테고리에는 압도적으로 스타벅스 리뷰가 많은데,
그래서 한 때는 스타벅스 리뷰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들고자 했으나
맨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이 티스토리는 스쳐가는 하나의 제품 리뷰로 쓰기 싫고,
점차 너무나도 많아지는 - 반대로 이야기하면 앞뒤 가리지 못하는 (신세계) 스타벅스의 브랜드를
굳이 내가 끌고가기가 싫어서 이렇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벅스의 두 가지 포인트를 접했습니다.
1.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3개 매장이 들어갑니다.
2. 스타벅스는 최근 와이파이 인증을 편리하게 - 대신 약관으로 퉁쳐버리는 방향으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자면,
1. 스타벅스는 이제 너무 흔해져버린 브랜드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블루보틀이 모 대기업에 인수당해서 마음을 놔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뭔가 희소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마당에 스타벅스로 도배를 한다?
브랜드가 노출이 너무 과다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건지......
+ 도심 지역에는 한 블럭 건너 한 점포 식으로 운영되는데,
결국 '사람'을 중요시하는 스타벅스에서 사람 사이의 차이/차별로 인해 QC가 무너지는 부분은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는지..
실제 요즘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이 더 잘 알아서 파트너들에게 바코드 찍는 순서를 알려준다던가
특정 이벤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던가... 하는 모습을 진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은 본 적도 없다는 것이.. 참... PR파트도 손 놓은 것 같고.
2. 와이파이... 저번에 말한 것처럼 요즘 KT가 잘못한 것인지 몰라도
서울시 점포를 많이 와다니는 이 사람이 느끼기에도 그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개티가 뭐 그렇겠냐만...
한두개씩 문제가 쌓이다보면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고,
고객들의 신뢰를 잃는 것은, 특히나 이 사회에서는 한순간인데
신세계의 한계인건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