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s] Back4app
중국 기준으로는 살짝 한 풀이 꺾인 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스타트업은 하나의 메인 트렌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타트업의 대부분은 기술 기반인 경우가 많죠.
기술이 주된 요소가 아니더라도, DB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번 카페24처럼 호스팅 업체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Backend 를 커버하는 산업?을 Baas, Backend as a Service라고들 하더군요.
서버나 DB, 호스팅 처럼 뒷단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케어해주고,
나아가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들을 분석해주는 도구들을 제공해줍니다.
저는 Cafe24를 이용하다가 Firebase로 옮겼는데요,
뭔가 제대로 활용도 못해보고 옮기게 된 점은 좀 아쉽지만,
요즘처럼 코드 몇 줄로 땡! 치는 시대에 직접 PHP 파일을 옮겨놓는 형식은,
역시나 많이 번거롭더라구요. 익혀둬서 나쁠 것은 없겠지만
1인 스타트업, 혹은 스타트업에서 개발자가 1인인 경우에는... 벅찹니다 ㅎㅎ
최근에는 JAVA나 안드로이드처럼 정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다가
동적인 JS 쪽까지 활용하고 있는데, 가벼운 JS의 특성상 서버렌더링도 직접 하기도 합니다.
주로 활용하는 것은 Node JS구요.
그리고 스타트업이다보니 애자일 방식의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여러번 해보는 것이 CRUD처럼 간단히 Create/Read/Update/Delete기능을 만들어보게 됩니다.
서버와의 통신도 그렇고, 프론트의 UI를 가볍게 보여주는 방식이지요.
개발을 하다가 여러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Parse라는 존재를 알았습니다.
한 때 페북에 인수된, BaaS의 네임드...? ( 서론이 참으로 기네요)
하지만 parse.com으로 가보시면 서비스가 종료.... 2016년에 끝낸 것 같더라구요.
parse에 주목한 것은, 마치 파이썬 장고마냥 특정 부분을 아주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장고가 admin을 30초에 만들어 주듯이, CRUD를 그냥 기계적으로? 제공해 준다는 것.
하지만 지금은 확인도 불가능하고... 얘네들이 뭐였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다시 발견한 Back4App!
출처: Back4App 홈페이지
왜 굳이 이 기업을 골랐느냐, 하면
product에 보시면, parse 서비스가 보입니다. parse server/hosting/noti...
parse() 자체가 여러 언어에서 활용되는 메소드인 만큼, 그냥 겹칠수도 있지 않느냐도 싶지만,,,
+ Unity도 지원하는 파이어베이스도 있지만,
여기는 자마린을 지원합니다. '잘' 지원되냐는 별개의 문제겠지만.
https://blog.back4app.com/2017/12/28/parse-facebook/
블로그를 보니 parse.com이 없어지면서 공개된 parse.com의 오픈소스 기반이네요.
다만 이전의 parse.com의 요금제를 봤었는데,
같은 무료 기준으로 초당 30건이 free였는데, 많이 줄어들었지요.
- 대략 사용자 10만 정도를 커버 가능하답니다.
파이어베이스를 비교하자면,
각자의 장단점이 우위인 것도 있다는 점에서 어디가 더 낫냐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 유료과금제는 또 어디가 나을 지도 모르니까요.
서론만 장대하고 결론은 허무하군요.
굳이 몇 줄을 더 써본다면,
페북이라는 슈퍼 거대 기업이 인수했음에도 실질적으로는 2017년 1월 종료한 parse.com을 보며,
대기업이라고 다 믿으면 나중에 고생할 수 있다는 것,
한국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도, 이런 곳도 찾기가 힘드네요. 딱히 돈되는 장사는 아니니까요.
AWS처럼 '급'을 갖추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