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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는 코딩

지도 api, map.

시간과 공간. 현재의 존재를 지정하는 두 가지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개발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 요소들 중 하나죠.
시간은 대부분 데이트 함수로 임베딩-내재되어있는 반면, 공간은 현 지점에 더해 지도가 필요합니다.

어떤 지도를 쓰고 계신가요? 그리고 가져와 쓸 계획인가요?
이전 서비스 비교글은 주로 가격정책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에는 많은 지도들을 나열해보고 간단평을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두 가지 지도, 카카오와 네이버입니다.
카카오는 카톡으로 인해 친숙하지만, 동시에 api관련 버그가... 자잘자잘하게 많죠 ㅎ
다만 개발자 톡을 통하여 많은 부분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 쪽으로 이양?했는데요,
카맵은 가끔 서비스가 먹통이 될 때가 있었지만 네이버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국내 서비스만큼은 두 가지에 있어서 개인적인 호불호로 정해도 될 정도로 접근성이나 과금 등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간혹 과금 기준이 다르지 않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과금 용량까지 쓰는 앱이라면 이미 성공한 앱인데,,,


다음은 무과금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공공기관, 브이월드가 있겠습니다.
비영리 목적이시라면 서울시나 기타 사기업의 잘 갖춰진 지도를 불러오실 수 있습니다.
국토부 혹은 과기부 등의 산하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과금이 없지만 아무래도 접근성이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정보 업데이트도 최신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구요.
나아가 블락된 정보도 꽤나 많아서, 범용으로 쓰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받아서 국토정보원이나 통계청 등에서도 여러 필터 및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데요
오픈api들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막히면 아무래도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구글맵과 애플지도가 있습니다.
사실 글로벌 맵 서비스를 거창하게는 해본 적이 없어서 큰 정보를 드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구글맵의 범용성과 파생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흔히들 사용하는 안드로이드나 플러터 등에 이미 구축해놔서, 튜토리얼이나 스택오버플로에 넘치는 자료들이 고민이라고나 할까요.
더불어 스트리트맵 등의 데이터는 추종을 불허합니다. 본국 싸움인 미국에서도요.

또한 애플맵의 3d 구현과 그 편의성 역시도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Flyover 서비스는 사실 구글이 먼저 내놓은 3D 기반 서비스이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더 친숙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