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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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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것들이 생물이다 가장 목록에 걸맞는 타이틀과 내용이 되겠네요.며칠 전, 아이디어 컴퍼니 회사의 대표님이 쓰신 책을 읽게 되었고, 홀린듯 친구와 함께 강연회를 들었습니다.그리고 나름 깨달음도 주는 것 같아 격주 스터디의 주제로도 삼아 세미 발표도 하게 되었지요그런데, 강연회를 들으면서도 느꼈지만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무언가의 탄생은 책을 쓰게 만들 만큼의 울림이 되었다지만그 탄생의 쇠퇴 등 이후는 잘 다루지 못한다는 것이죠.특정 개념이나 트렌드 역시도 하나의 생물 같아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전성기가 있으면 쇠퇴기도 있게 됩니다.제 주제에 지적질이지만 이것도 노이즈가 될 테니 그냥 공개하겠습니다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확장판)“매출의 크기가 아니라 존재감의 크기로 성장하는 시대” “큰 브랜드의 시대..
삼성 프로모션 강남 삼성이 생긴지 시간이 꽤나 흘렀습니다직장이 근래에 신논현 쪽으로 옮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주일에 수 차례 지나가게 되는데, 아쉬운 점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애증의 심정으로 나열해 봅니다.(사실 최근에 실시했던 프로모션 일환에 대해서만 언급하려다가 확장이 되었네요)먼저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이자 유동인구 최상위권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채 한 블럭도 가지 않아서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이미 나온 것으로 아는데, 일부러 하나도 읽지 않고 제 의견을 나열해 보겠습니다.먼저 1층 아이덴티티가 모호합니다. 왜 이렇게 얇은 건물에 입주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1층에는 약간의 이벤트를 하는 장소와, 스마트폰 ..
이럴(의도하지 않은) 때만 발휘되는 유연성, 핑거봇 사용기 주차장으로의 가림바 개폐를 ‘멀티’로 하기 위한 복제 혹은 문제 해결 의뢰를 받았습니다.이전에 (초)간단 복제는 실패했다고 해서 같은 방향으로의 추가적인 모험 대신새로운(?!) 모험을 하기로 결정 = 물리 버튼을 활용해보자가 제 뇌리를 스쳤습니다.여기에, 개인정보 무단 탈취 등을 방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능/권한을 사용하길 바랬고,동시에 추가적인 지불, 예를 들어 직비나 지웨이브 신호 컨버팅은허브가 필요하고, 이것도 몇 만원이고, 상시 전원이 필요하여.. 지양하려고 했습니다.검색하다보니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게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그리고 상시전원 없이 블루투스이면서 동시에 여러 대로 무한 복제가 가능하다는 걸 확인하였고하드웨어식의 일리커피 머신도 잘 작동하는 걸 보고 - 심지어 작동되는 영상도 안 보고..
기후동행카드 비즈 트렌드에서, 디자인 트렌드로 왔다. 저번에는 얄팍한 카더라 썰을 듣고 썼고, 이번에는 기사를 직접 검색해 보고, 한 달 동안 비교군을 제대로 체험하고 쓴다. 기후동행카드. 서울시가 지정하는 권역 내에서(서울 + 근교 조금 - 민자사업)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는 앱으로, 이외에는 카드 + 등록으로. 비교 대상은, 독일의 무제한 대중교통 티켓. 독일의 정책은 1차, 22년 6~8월 9유로 종이티켓을 발행하여 무제한 테스트를 했고 이후 49유로로 가격을 책정, 전국으로 확장하였다. (출처: 한경기사[ 독일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 상시화…가격은 6만8천500원 | 한국경제 (hankyung.com) ]) 누가봐도 벤치마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서울시의 따릉이 무제..
기후동행카드와 현금영수증 직장 덕?에 대중교통을 자주타게 되었습니다. 예전 고등학교 학원 시절이나, 대학교 시절에도 뻔질나게 탔었지만, 그리고 이천과 수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사당 때론 강남 혹은 잠실까지 다니긴 했지만 직장인이 된 지 몇 년이 된 지금 오히려 가장 부담스럽네요. 그러다가 해외에서 ESG 혹은 저탄소를 위한 교통카드가 트렌드라는 것, 그리고 서울시에서도 약간은 어쭙잖은 이름..으로 발매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더 잘사는 걸로 인정받는 모 국가보다 거의 두 배는 비싸지만… 역시나 또 까먹고 있었다가, 주변 사람들과 인터넷 글을 보고 다시 상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발급받으려다가, 현금영수증 등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 구입&충전 하고 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위의 사진..
마이 큐커 플랜 리뷰 삼성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가격은 기억으로는 55만원 정도였는데, 삼성카드의 큐커 플랜 프로모션을 통해서 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큐커 플랜이란, 특정 금액 * 특정 기간 동안 큐커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오늘은 이게 끝나게 되어 리뷰를 해봅니다. 제 플랜은 월 39,000원에 24개월이므로 약 90만원이 넘어서 기본 가격을 넘게 되지만, 월에 한 두 번은 밀키트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으며, 때론 참치나 만두 등 생필품 아닌 생필품 구매로 때울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만약 39,000원 이상을 지정된 사이트에서 구매하지 못하면 최대 1.7~1.8만원 정도의 위약금이 나오는 구조인데 위약금만 내도 본전치기는 할 수 있고, 이참에 집에서 다양한 것을, 밀키트..
온글잎 온글잎 서비스라는 글씨 제작 서비스가 있습니다. 글씨를 몇 개 써서 보내주면, 글자체를 형성해서 폰트를 만들어주는 건데요 간단하게 몇 자를 써서 만들 수도 있고, 수십 자로 더 학습을 시켜서 더 정확하게, 그리고 아예 대부분의 글자를 쓰는 방식도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와도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었던 것 같구요, 저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부모님 생신과 어버이날 등등의 여러 의미로 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시장 지배적인 위치의 서비스는 아니었구요 그리고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랬기에, 트래픽과 데이터 소모는 좀 있을 지언정 미리 폰트를 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페이지도 만들어서, 해당 링크를 보낼 수도 있네요. 대망의 결과물. 중간 서비스..
페트 라벨 제거에 대한 단순(무식) 가이드라인 6개월여동안 100여가지 음료수/페트를 거쳤는데요 ( 시중 3~4사 편의점 대부분의 음료 ) 영상을 꽤나 찍었지만, 흔히들 말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경우가 많이 나와서 어떻게 결론지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두어번 저 가이드라인 투명 띠를 경험해보고 나서야, 저게 결론임을 알았습니다. 저게 있으면 페트 재활용에 대해서 진심인 것이고, 아니면 그렇지 않다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해당 제품은 롯데(실론티?), 페트는 삼양패키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