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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롯데리아 모닝세트

세월이 참 많이 변했다

맥도날드 런치세트가 3천원인 시절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요즘 먹을만한 햄버거 세트는 만 원 한 장이 우습다.

사명에 버거가 있는 것들이나, 수제 버거라고 하는 곳들은 한 장으로는 단품도 못시킬 수도 있다.

 

평소 회사 근처 롯데리아를 수차례 지나다녔고, 모닝세트의 존재를 저장한 뒤

혼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날, 조금 일찍 출근하여 모닝세트로 테이크아웃하여 때웠다.

(해결했다/때웠다 모두 가져다 붙인다는 의미가 강하다...)

제로콜라보다는 아침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바꾼(+0원) 가격은 4천원.

 

대략 5년 정도 되었을까, 패스트푸드 체인의 매장이 주로 어르신들의 사교장터가 되어가는 걸 보아왔는데,

그럴만 하다 생각했다.

 

베이컨을 추가하면 2~300원이 더 든다. 아침에 굳이?

그리고 주저리 주저리 글에 핵심인 리뷰로는, 나쁘지 않았다. 4천원으로 편의점 도시락도 골라야 하는 시대니까.

 

천원의 학식이 뉴스 조명을 받는 시기. 지니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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