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요즘 잘 이용하고 있는 MOOC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그냥 무작정 포스팅 하는 것보다, 직접 강의도 들어보고 느낀점을 쓰면 좋을 것 같아서,
하나는 완강하고 (완강 힘듭니다.. ) 하나는 80%, 하나는 30%... 뭐 이런 정도입니다.
MOO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대규모 개방형 온라인 강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교육'에 있어서 접근성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생했는데요,
여전히 그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요즘은 BIZ적으로 변화를 많이 도모하고 있는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그 실례인 3대 MOOC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순서와 상관없이 보통 COURSERA / EDX/ UDACITY를 꼽습니다.
(물론 한국형 강의인 K-MOOC도 있긴 합니다..)
요즘은 '학위'를 수여해서 이익이 나는 사업모델을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1. COURSERA
SOURCE : COURSERA WEBPAGE
사실 3대장들의 차이점은 크게 없습니다.
각자 소개에 들어가서 보는, 어느 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느냐 / 어느 기업에서 도움을 주고 있느냐 정도.
물론 자신이 원하는 기관/기업의 강의를 들으면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유수의 교육기관/기업들이 연합한 것이라서,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골라서 들으면 됩니다.
MOOC 사업자들이 요즘 비중을 늘리고 있는 '학위' 수여는,
보통 50$ ~ 200$ 사이의 수업료를 내고서 학위를 '인증'해 주는 사업모델입니다.
실제로 기업에서 이를 이력 혹은 채용에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기준...)
2. UDACITY
SOURCE : UDACITY WEBPAGE ( ANDROID LECTURE )
소프트웨어 / 코딩 / 컴퓨터 공학 등이 뜨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가는 UDACITY입니다.
그나마 다른 MOOC들과 차이가 있다면, 이러한 소프트웨어 쪽 강의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강의를 실제로 듣고 있는데, 난이도가 쉽지도 않고, 동시에 크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주입식으로 때려박으려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각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참 신기하더군요...
(나름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은 사람인데... 주입식 교육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3. EDX
SOURCE : EDX WEBPAGE
특정한 인증(소득 수준?)을 통하면 대부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의이고
학위 역시도 실제 대학교 수업료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지만 (물론 700~800$이상 강의도 있습니다...)
사업 모델보다도 본연의 취지에 적합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겠냐마는,
그냥 한국의 학원처럼 오프라인 강의를 녹음해다가 뿌리면 안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대부분 온라인 강의를 위해서 새로 촬영된 강의가 많습니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MOOC에 취지에 공감하는 것인지 타이틀 싸움을 하는 것인지 한국형 MOOC도..
하지만 강의의 수나 품질에 있어서 앞서 소개해드린 3대장을 따라잡기에는 오래걸릴 것 같습니다.
참여 멤버(교육기관 및 기업) 수도 그렇거니와...
하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 강의가 제일 익숙하겠지요.
대학교 수업에 회의를 느끼는 분들도 많겠지만, 학교마다 / 과마다 재미있는 수업들이 꽤나 있는데,
이런 것들이 소개되어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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