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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Design

[Media] Magazine B, Magazine F

사실 디자인, 더 궁극적으로는 미적 감각으로는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래야 마음도 편하지만, 이렇게라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싶어서.. 계속 써본다.

 

매거진B.

이미 수십개의 매거진을 쏟아냈으니 아실 분들도 다 아실 것이고...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문 매거진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광고가 없고, 부탁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고, 과월호도 잘 팔리는 특이한 서적.

 

그들의 철학에는 공감을 하지만,

브랜드라는 것이 약간 이미지와 감성적인 느낌이 크다 보니,

그리고 활자라는 매체의 한계도 있을 것이고... 해서

과연 책 한 권이 이 브랜드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인가 했습니다

몇 년간 봐왔던 결과로는, 전달이 된 브랜드도 있고, 전달이 안 된 브랜드도 있다 정도입니다.

개인적이겠지요.

 

 

출처 : 매거진B 웹페이지.

 

최근, 매거진 F라는 것이 나와서 매거진 B의 새로운 라인업이라는 느낌은 쉽게 받았습니다.

다만 주제인 salt?를 보고 food가 의외로 쉽게 연상이 되지 못했네요. 그래서 어디서 만들었지? 했는데..

 

 

바로, 배달의 민족 배민입니다. 출처는 우아한 형제들 홈페이지.

참으로 전통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기업.(딱히 칭찬은 아닙니다)

원래 좀 아는 기업이라고 생각을 해서 소개 영상을 봤는데,,,

유튜브를 그대로 따와서 그런지...

회사 소개 영상을 보는데 광고가 뜨는 것은 처음봤네요. 실망 1

 

책을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선착순 세트에는 sea salt도 담아내었고, 매거진B과 X(콜라보)한 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 연상력이 부족한지 모르겠지만, 이게 F라는 철자로 담길 만한 것인가,,,

리뷰들을 보니 컨텐츠는 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호감 1

 

더불어 잡생각 여러 가지가 듭니다.

IT회사로 굳혀가는 중인데, 전통물인 활자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 DRM등을 활용하면 더 신기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배달의 민족이 브랜딩 하는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배민체는 씹혔다는 것.

그렇게 끌리지도 않았지만, 어울리지도 않았겠지만, 그만큼 무언가가 많이 희생된? 콜라보 같다는 느낌..? 

 

그리고 매거진B의 전용? 몰을 통해서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처: 스토어비 페이지.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지요.

매거진B는, 그 시작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그 편집 방식과,

점점 붕 뜨는 느낌의 브랜드라는 것을 활자로만 담아내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폐쇄된 URL 등을 통해서 3~5분 동안의 영상을 통해서

활자로는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부분을 더 담아낼 수 있다면 그 느낌에 부합하지 않을까요.

+ 안되는 브랜드도 있겠지만, 브랜드가 주로 로고로 인식되는 만큼, 작은 기념품을 준비하면 어떨까,,,합니다

 

더불어 매거진F,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새로운 기술 투자 소식이 물음표를 만드네요. 베어로보틱스. 사람냄새나는 식당이 더 좋지 않을까요

+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 알리바바는 링쇼통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오프라인 영세 슈퍼마켓을 돕습니다

사업 분야도 그렇고, 알리바바는 뭐 규모가 넘사벽이긴 하지만, 이런 방향을 보면 저도 가고싶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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