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참 세상의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에 플러스되는 요소를 넘어서 여러 패턴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모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을 하고, 아무때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심지어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숫자에 따라서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현실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이런 스마트폰의 초기에 상당히 유행하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롬ROM질이죠.
안드로이드 자체가 워낙 개방적인 플랫폼이었고, 나아가 아직은 정립이 되지 않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기이자 하나의 메타?이다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든 롬들이 퍼지기도 했고,
곰돌라이트와 같은, 특정 회사 기반의, 상당히 웰메이드 롬도 있었구요,
시가총액이 1000조네 얼마나 하는 샤오미도 이러한 롬질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상당히 많은 롬들을 설치/삭제했었고,
나중에는 니힐리즘인지 뭔지 결국엔 순정이 최고다, 싶어서 넥서스에 정착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때, 이는 하나의 통일된 무엇인가가 부족했었죠.
비교 대상이 MacOS 혹은 iOS여서 일 수도 있구요.
그러던 구글이 2014년 구글 I/O에서 Material Design을 발표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는 디자인 언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 봤을 때에는 난립?하던 디자인들을 하나의 통일된/단순화 시킨 하나의 흐름이라고 하겠습니다.
미시적으로 접근하자면, 3차원 느낌을 더한, 통일된 디자인 형식인데요,
이외에도 색감 / 글씨체 / 배열 등등의 개념?이 더해진 총체적 결과물입니다.
저는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개발을 하다보니 구글이 만든 이 디자인을 흘려보낼 수는 없었죠.
직간접적으로 얽히게 되고,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맞춰진 부분도 있어서 써먹을 분야도 많구요.
출처 : 사진에 보이는 주소.
가장 많이 영향을 받았던 적은
JS에서 가장 핫한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리액트를 할 때, 이래저래 가져다 쓰기 편했던 점입니다.
이전에는 부트스트랩 정도만 적절히 사용했는데, 구글이 이렇게 정식으로 지원하다보니 활용성이 넓습니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역시 구글의 늪?에 빠져있죠.
머터리얼.io 홈페이지인데요,
저렇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기 위에 있는 material ui와 material design과 강력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는 확실할 수 없지만,
같은 방향성에서 존재하는 듯 합니다.
서문이 길었던 이유는,
처음에는 이를 활용해서 디자인/개발에 입문을 하게 되고
머리가 좀 커지면서? 다른 것들을 쓰다가,
결국에는 이 쪽으로 다시 돌아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중간 서술마냥, 이 흐름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흐름을 잡지 못하면, 그 종속성은 진짜 늪!이 되는 거겠죠.
작게는 툴, 조금 더 나아가 플랫폼, 그리고 더 크게는 생태계.
특정 게임이 5천만부? 를 찍었다고 들었는데요, 그 분이 의장인 곳에서 이 쪽에 더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화끈하게 투자하는데 어디 없나요... 저라도 도와주고 싶네요.
'Trend of 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dia] 드라마 & 영화 by WEB (0) | 2019.01.28 |
---|---|
[Software] ant-design (0) | 2018.08.01 |
[Media] Magazine B, Magazine F (0) | 2018.04.28 |
[Software][AR] Samsung Galaxy S9 Unpacked Envelope (0) | 2018.01.26 |
[Software]Android Studio 3.0.1 (0) | 2017.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