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서 제가 자주 마시는 3대 차는,
블랙티, 녹차, 유스베리티 입니다.
녹차 기반의 홍차 등을 다 좋아하기 때문에 그러하고,
유스베리티는 스타벅스에서 그나마.. 괜찮아서 마시지요.
겨울 추울 때나, 감기걸렸을 때에 종종 마시는데,
뭐 나쁘진 않으면서도, 이 티백에 물 담아서 파는 것이, 정말 가치가 담겨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커피도 원가 기준에서는 비슷하겠지만, 블렌딩 등의 측면이 있는 것과,
그냥 대량으로 쓸어담는 이런 흔한 차의 가격이 같다는 것은,
적어도 제 눈에는 아직 스타벅스가 티바나를 제대로 키울 생각이 없어보이는 듯 합니다.
애꿎게 비교를 하자면, 차라리 흔한 카페 중에 하나이지만 1837 TWG 블랙티를 들여와 판매를 하는,
투썸플레이스가 훨씬 낫습니다.
차를 모르는 문외한이라도 이 정도의 향과 맛은 느낄 수 있을 정도기 때문에,
차라리 그란데 사이즈 수준의 가격 4800을 받고 고급 차를 가져오는 것이...
(물론 다들 생각이 있겠지요. TWG와의 브랜드 충돌 등등)
서론이 길었구요,
처음으로 이 음료를 아이스로 마셔봤네요.
예상했던 맛이고,
예상했던 모습이네요.
스타벅스/블루보틀/네스카페 등등의 커피 전문점 뿐만 아니라,
좀 대량 자본으로 시작해서 세계적인 차 전문점이 나올 차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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