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스프레소_캡슐_파리Paris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시리즈. 상하이, 도쿄 다음 파리(앞 둘은 룽고110, 이건 에스프레소40) 아직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스톡홀름이 남아있지만 가장 밋밋할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향이 없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이게 딱히 나는 무슨 향이다!가 없고…(필자는 음식에 별다른 욕심이 없습니다?!)그 조합된 향들 역시도 흔히들 말하는 좋은 향을 떠올리게 하지는 않고(꽃, 과일 등)맛은 진짜 가벼운 구수한 커피입니다.(고소한 커피 아닙니다)동시에, 기존 상하이/도쿄가 식으면 식을수록 산미가 강해졌다면이건 식으면 식을수록 고소함(맛)이 진해집니다. 다만 산미는 후각이지만 고소함은 미각이므로너무 식었을때 먹는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끄.쓰.해요 파리에서 스마트폰을 도둑맞은 친구의 인상이랄까요.저는 파리라는 도시는 괜.. 상하이 룽고 첫 맛과 향은 이게 무엇이지? 라는 의문이 절로 들 만큼 아무런 특징이 없어보였다좀 나쁘게 말하자면 유통기한이 꽤나 지나버려서 별 볼 일 없는 커피가 된 것처럼.좀 식어서 다시 여러 번 맛을 보니, 나름 산미가 있다. 두 번째 줄을 좋게 말하자면, 아무런 호불호 없이 마실 수 있는 산뜻한 원두 같았다스타벅스 브렉퍼스트 캡슐처럼.맛과 향을 굳이 느끼려하고 구분하려면 그렇다는 것이지,특징이 되는 아로마나 맛이 없음에도 자꾸 끌리는 이 커피는 무엇인가나름 선별된? 유튜버들로부터 들은 잡지식을 더하자면상하이는 간장요리가 발달된 곳이고 - 다른 지역보다는 그래도 덜 자극적이고특히나 색감적으로는 더 부드럽다고 느껴졌고내가 접해온 상하이는, 아시아를 대표할 만한 경제도시라는 것친한 친구 H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참 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