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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Startups

MatterMost

more than $70M, Series B, Enterprise Messaging & Coworking platform.

San Francisco, California, U.S.

 

스타트업 붐에 따라서 업무 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의 톱다운 방식을 워터폴이라고 하고, 약간 올드한 느낌의 일처리 방식으로 밀려졌다면

바텀업 혹은 팀 위주의 방식을 애자일 방법론이라 하여 많은 기업들이 이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항상 이렇게 수평적인 팀워크가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짧은 기간 안에 퍼포먼스를 내는 것에는,,, 확실히 맞춤형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러한 업무 방식을 지원하는 슬랙과 트렐로는 한국에서도 정말 많이 쓰구요,

데카콘 반열까지도 오르게 만든,, 수평적 + 팀워크 + 트렌디한 업무 방식의 대명사로도 쓰입니다.

이외에도 아틀라시안의 여러 업무 툴들,

그리고 오픈 플랫폼을 표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VSCODE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이들의 대체재라 자처하는 매터모스트가 5천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굉장한 투자죠,,, 업력은 꽤 됩니다만,,,

오픈소스 기반이며, 위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협업툴의 대체재라 자처하는 이 자신감은...

 

출처 : 매터모스트 홈페이지

저는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간략 소개를 드립니다만,

여기서 언급하는 모든 대체재를 써본 결과로서는, 그냥 시장 쪼개기라고나 할까요,,,

IT공룡들의 경우는 새로움의 도입을 위해서 이러한 라이센스를 대량 구매해다가 뿌리곤 합니다.

한 번 써봐라, 그리고 내부에서의 혁신을 한 번 내놔보아라.. 라는 식이죠.

그리고 대놓고 30일 트라이얼 이외에는 모두 유료라는 자신감,,, 도 참 대단해 보입니다.

 

출처 : 역시나 같은 매터모스트 웹페이지

가격 정책인데,, 가격의 합리성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퍼포먼스가 잘 나오면 합리적인 가격일테고, 그렇지 않으면 일정 프리티어를 제공하는 대체재에 비해서...???

 

비슷한 퍼포먼스겠지만, - 물론 차별화도 있겠지만,

업무 툴 만큼은, 참 서양식이... 빨리 보급되고, 새로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나이 따지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말이죠.

 

하나의 프로젝트와 팀, 그리고 이를 매니징하는 프로세스.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소프트웨어와 방법론.

안써봤지만, 감히 새롭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안전하고, 트렌디하고, 뭐 다른 특징이 있더라도 말이죠.

 

실리콘 밸리에서도, 그리고 화창베이에서도 스타트업의 불씨가 다른 쪽으로 옮겨간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러한 성장 방식도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거겠죠.

그리고 그 중심엔 이러한 개발&협업 툴이 있을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제품을 기대하며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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