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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Startups

레드 도어즈, Red Doorz

$60M 이상, Singapore, Travel, Accommodations.

Series B, 공동 창업.

 

오늘 살펴볼 곳은 레드도어즈입니다.
이전에 소개시켜드린 곳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면,
VC들이 그렇게 월드와이드 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제 주제에 VC들을 평가하는 것은 좀 우스운 일이나,
6천만 달러가 넘는 곳에 스타트업500과 같은 엑셀러레이터만 붙은 것도
약간은 이례적인 것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아직 한국에는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을 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서비스와 수치는 인상적입니다.


첫째로는 KRW(한국 원)화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겨우 환율일 수도 있겠으나,
이 귀찮음을 커버한 스타트업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DCC때문에 여러 소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세계 최대의 기업인 애플조차도...
수월한 결제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KRW표시를 한다고 해서 DCC문제가 해결된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출처 : 레드도어즈

 

더불어 예약페이지 겸 홈페이지에는 190만명의 소비자를 확보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반이기 때문에 190만이라는 숫자가 그렇게 유의미하게 다가오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매출 발생만으로도 VC에게 큰 어필을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레드 도어즈의 체인처럼 하나의 일관된 테마가 있는데,
약간 비엣젯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RED라는 테마 컬러입니다.
썸네일이긴 하지만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적어도 에어비앤비보다 QC가 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것도 자신들이 말하는 최저 가격으로.

직접 제가 가본 도시들을 비교해본 결과,
몇 성급 호텔이냐가 차이는 있겠지만
최저가격은 맞습니다.

최저가격이라 하지만 이 체인이 보장하는 것들도 나름 빵빵합니다.
와이파이, 깨끗함 그리고 미네랄 워터 등이 그것이죠.

 

출처: 레드 도어즈

 

최근 그랩이 또다시 엄청난 펀딩을 다시 받았죠.
시리즈H가 몇 번 인지 모르겠고,
그 총액은 이미 10조를 돌파했는데,, (시가 총액이 아닌 총 펀딩 금액)
그만큼 동남아, ASEAN의 파워를 입증하는 듯 합니다.
에어비앤비가 세계적인 플랫폼이라면,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동남아 플랫폼,,,
조만간 제가 서문에 언급한 메인 VC들이 덤빌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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