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가 다 벌여놓고 수습하면서 성장해왔던 시기였다면,
30대.... 도 역시나 특유의 호기심과 욕심으로 선을 그어놓고 이후에는 질주든 걷기든 구르기든 해오고 있지만
그래도 다른 점이라면.
무조건 가득 채우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
해낸다는 것과 내재화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렇든 저렇든 빈 칸을 억지로 생성할 때도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퀘스트 식의 달성이 아닌, 어떻게 한 번이라도 더 쓸 수 있을 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함께하든, 하지 않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아야 겠다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온지 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책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첫 번째 책 도입을 보니.. 20대의 사고로 잠시 돌아갔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저리 써봤습니다.
다만 코시국 덕분인지 물리적으로 늘어난 여유 시간을 많이 할당하면서 위의 원칙에는 합당하지 않았나, 하면서
동시에 첫 리뷰와는 다른, 두 번째를 맞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가 된 김에,
굳이 밥 그릇을 더 해치워서 더 나아졌다는 것이 아닌,
1차 책 스터디에서 느낀 점을 반영할 수 있는 2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클린 코드' 라는 책 선정을 알립니다.
스터디의 일환으로 알고리즘은 혼자하면 되지... 라는 안일했던 생각을 곱씹으며..
그저 회색분자의 그럴듯한 말로 마무리하는 리뷰가 아닌
플러스 알파를 찾아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Track of Edu'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린코드 #2 (0) | 2022.05.20 |
---|---|
클린코드 1-2회 스터디 (1) | 2022.03.27 |
패.활.리. 정리 (0) | 2022.02.13 |
패.활.리. 5탄 (1) | 2022.01.20 |
패.활.리. 4탄 (0)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