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방황아닌 방황을 겪을 적 도움을 주셨던 분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 험난한 스타트업의 길로 들어오셨더군요
저보다는 분명 강인하신 분이기에 잘 해내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삽질을 여러번 해 본 사람으로서 걸으며, 헤어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약간은 쏟아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누구나, 많은 것들을 걸고서 하는 경우 또는
쥔 것 없이 보이는 손을 쫙 펼쳐보는 경우는 절대 흔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꼰의 냄새가 날 수도 있겠지만 공통적인 결론들이 있었다면,
빨리 가려면 혼자가야 하지만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것
대부분 사람은 능력이 한 두 가지 거든요
가끔 천재적인/천부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에게도 부족한 면이 있고
-예를 들자면 잘 모르는 (것 같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분야라든지
어떤 분들은 특정 스탭STEP에서(만) 놀랄만한 퍼포먼스가 나오기도 했구요
-초창기 혹은 어느 정도 규모 이상에서(만) 압도적이더군요
간혹 부족한 부분이, 흔히 들어왔던 운칠기삼, 특히 타이밍이 맞아서 가려지는 경우도 있었네요
지금까지는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없어보이는 지점입니다
승부를 또 혹은 다시 봐야한다는 점이 헛웃음을 불러일으키지만, 별 수 있겠습니까
각자의 고난을 헤쳐나갈 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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