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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of Edu

EBS 다큐멘터리, 돈의 얼굴 간단 리뷰.

[들어가기에 앞서]
글을 쓰는 사람은 고등학교 선택과목에서도 경제를, 수능에서도 경제를(나머지에 비해서 잘하진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경영학을 고른, 비교적 경제에 상당히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나 지리학, 사회문화와 같은 쪽을 공부하고, 인문대학으로 진출한다면 멀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 서술한 사람들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다. 단지 많이 들어왔기에 익숙한 정도.

그러면 경제에 대해서 잘 알게 된 시기와 그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20대 중후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액수는 각자 다르겠지만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의 흐름이 있고,
동시에 그 부분만을 쓰든, 전체를 쓰든, 넘쳐서 쓰든 지출하게 되는 돈의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돈이라는 것은, 매개체는, 통화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큐의 내용과 흐름에 기대어 갈무리 해봅시다

[주요 내용과 생각점]
1부에서는 돈의 역사에 대해서, 어디서 어떻게 왜 지금의 형태로 나타나고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화폐의 등장으로 인해서 생겨난 근대의 현상들을 조명하고 있다.
지급준비율, 금본위제 등의 이벤트들은 알아둘만 하나, 결국엔 배경지식 정도라고 생각하고
결국 여기서의 포인트는 '통화Monetary'가 아닐까 한다. 

링크 사이트 1. 한국은행 페이지로 가면 여러 통화량을 볼 수 있는데, 제일 흔한 통화는 M2라고 보이고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347/view.do?nttId=10081393&menuNo=201106&pageIndex=1 (출처)

링크 사이트 2. 한국은행 블로그로 가면, 어쩔 수 없이 비교해서 볼 수 밖에 없는 미국 통화량과의 비교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347/view.do?nttId=10081393&menuNo=201106&pageIndex=1 (출처)

이렇듯 통화량이라는 것은 중앙은행이 조절을 하고 있고, 금융 상황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정책을 수립하듯, 그렇다고 해서 개미의 예상은 곤란하고, 대응/대처 측면에서 바라보면 좋다고 본다.

2부에서는 돈의 성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부의 축적 그리고 투자와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전체 시리즈를 관통하면서도 중요한 개념이 '축적'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시간의 화폐가치와 복리라고 할 수 있겠다. 

전자는 시간과 금리가 맞물려 현재가치Present Value, 미래가치Future Value등을 생각하면 되고,
(조세일보)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503267
후자는 한 마디로 '마법'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투자에 있어서 영원한 현인, 워런 버핏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역시나 대충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괜찮아 보이는 링크를 하나 놓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미래에셋 매거진) https://magazine.securities.miraeasset.com/contents.php?idx=219

3부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양극화를 다루고 있다.
딱 듣자마자 숨이 턱막힐 것 같은 이 두 단어. 양극화는 좋은 현상이 아닌 것은 틀림없는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은 과연 나쁜 것인가라고 여러 번 되물어봐야 한다.
단순히 물가 상승만 떠올리면 안 된다는 뜻이다.
물가 상승 때문에 나쁜 것이라면, 반대되는 개념인 디플레이션은 좋은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쉽다.
여기서 또다시 모호한 개념이 등장하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이라면 어떨까.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중앙은행들은 안정된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한다. 

(의외로 수준 높은, 또다시 한국은행 링크)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16/view.do?nttId=165634&type=&searchOptn8=16&menuNo=200134&listType=G&pageIndex=1

4부에서는 빚과 레버리지 그리고 신용 편이다.
한 마디로 현대는 신용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신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은,
다시 확장해서 레이달리오의 경제란 무엇인가 편을 두어번 보다보면 느낌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빚과 이자수수료는 타인의 자본을, 본인이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인데
현금흐름이 곤란한 경우나, 때론 가진 자산이나 가용가능한 씀씀이보다 더 큰 것을 매매/임대하는 데에 활용하게 된다.
이 빚이라는 것은 신용(도)에 비례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부채라고 불리는 빚을 일으키는 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하나의 능력의 척도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이 부채를 활용해서 투자를 할 때 보통 레버리지를 일으킨다고 하는데,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자수수료보다 수익이 더 커진다면 가용할만 하다 하겠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채권과 주식, 부동산 그리고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은 거르시길] 등이 있는데
금액의 100%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이런 부채를 활용한 것이다. 
한 마디로 정말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잘 쓰면 최고, 못 쓰면 최악이 될 수 있다. 

(케이디아이)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207

5부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용두사미일수는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진다.
1차 웨이브라고 하는 2017년에는 완전 사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나스닥에 ETF상장까지 된 시간이다. 
다이아몬드가 실생활에 유용하지는 않지만 희소성 그리고 누군가가 원한다면 가치를 가지듯이,
그리고 단순히 이더리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취재를 하는 것을 보고
어느 정도 사람들이 욕심/희소성을 기반으로 하는 재화 반열에 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좋게 표현하자면 짧고 간단하게 요약을 했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아주 무식하게 리뷰를 했다. 
스킵한 장면들이야 보면 되겠지만, 함부로 지정한 혹은 가지치기한 개념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부족한 언어력과 귀차니즘을 해결하기 위해서 링크를 여러개 달았다. 
나열한 개념들을 다시한 번 죽 훑어보고, 다시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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