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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Biz

기업 인수합병이 많아진다

최근 일본 경제지 번역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자수성가한 비즈니스맨으로, 30대에 조 단위의 부를 이룬 사람에 대한 조명이었습니다

해당 회사의 이름은 인수합병 종합연구소인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인수합병을 중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0020

 

기업 인수 합병 건수가 많아지는 것은 1인 기업의 증가에 따른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경우가 세계적인 현상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나름 알짜 회사들을 일궈왔고, 자녀들에게 대물림하려고 십수년에서 수십년을 영위해왔는데

설득하고, 협박하고? 방법을 써도 되지 않자, 다른 경영인을 지정하는 것이 아닌 회사를 매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이러한 인수합병 비즈니스 및 컨설팅은 착수금이 보통 없고, 상담료 역시 받지 않다가

인수합병이 성공하면 성공보수로 일정 비율 혹은 일정 금액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인수합병시키는 회사의 규모에 그 성과급이 비례하겠죠.

 

 

이 역시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가 붙었는데,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를 하는 경우가 보이는 것 같아 가볍게 정리해봤습니다.

첫 회사는 리버티랩스라고 하여, 승계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인수하여 임직원들을 주주로 만든다고 하구요

다음 회사는 마크앤컴퍼니라고 하여, '혁신의 숲'이라는 기업 데이터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투자나 엑셀러레이팅을 한다고 합니다.

 

어쩌다-개발자이긴 하지만 자주 회색분자의 모습으로서

'전략'을 세부 전공으로 선택 및 수료한 경영학도로서 눈길이 가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특히 인구 통계/구조학적으로 노령/고령화의 늪 한복판에 있는 한국/일본의 경우

그리고 다른 국가들 역시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위에서 소개한 기업은 시가총액이 소개 당시(주당 3~4천엔)의 두 배 가까이 갔다가

지금은 대략 절반(1600엔) 정도에서 거래가 되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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