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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Design

온글잎

온글잎 서비스라는 글씨 제작 서비스가 있습니다.
글씨를 몇 개 써서 보내주면, 글자체를 형성해서 폰트를 만들어주는 건데요
간단하게 몇 자를 써서 만들 수도 있고,
수십 자로 더 학습을 시켜서 더 정확하게,
그리고 아예 대부분의 글자를 쓰는 방식도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와도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었던 것 같구요,
저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부모님 생신과 어버이날 등등의 여러 의미로 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 온글잎 웹 페이지.


당연히, 시장 지배적인 위치의 서비스는 아니었구요
그리고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랬기에, 트래픽과 데이터 소모는 좀 있을 지언정
미리 폰트를 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페이지도 만들어서, 해당 링크를 보낼 수도 있네요.

대망의 결과물. 중간 서비스를 구매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나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상담을 요청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담당자분이 아주 성심성의껏 물어봐 주신 것이 기억에 납니다.

인공지능인데, 사람의 서비스에 감동을 받은 격이랄까요.

 

생각보다 쓸 일이 많지가 않았을 뿐…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추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폰트를 만들어다가 타이핑을 하고, 출력하는 일이 적어지는 세상에 와있습니다.

대부분 디지털화가 되어있고, 활자는 자리를 잃고 있죠.

다만 영원한 것들, 예를 들어 클래스, 명작, 명문 등과 함께 하는 건 어땠을까 하는 겁니다.

역시나 아날로그적인 발상이겠지만요.

 

마치 윤동주 님의 별 헤는 밤, 이육사 님의 청포도와 같은 시를 예쁜 종이에 인쇄를 해서 편지를 보내는 형식이랄까요.

돈을 추가하더라도, 원하는 명문이 있다면 저는 좋을 것 같거든요.

아니면 간단한 명함이라도요.

 

저번 글에서 방향과 솔루션을 위해 질문이 중요했다면,

이번엔 그 본질인 유용함을 찾는 길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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