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신기술, 신축 등을 좋아하는 나라는 드물 껍니다.
동네 골목들도 죄다 원룸천지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참 천치같은 모습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광도 그렇습니다.
물론, 패스트 팔로워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빨리빨리 라는 정신으로 대변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본다면, 자연스러울 수 있다 칩시다.
다만 그 깊이는? 그 정수는 어디있는 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랄까요.
물론 저 역시도..
다만 제목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제 의견을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험해봤고, 단점과 장점이 아주 잘 보이거든요.
인공지능과 채용시장.
사실 인사담당자 분들이 윗선에 덜 휘둘렸다면, 혹은
한 번만 더 깊이 생각해봤다면 이런 짓은 안할 것 같습니다.
어느 인사팀을 가더라도, 자기가 맡은 직무가 HRM이건 HRD이건 다른 분야이든,
사람에 대한 관점은 어느 정도 적립한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사람을 왜 뽑는지 생각해봅시다.
같이 일하려고 뽑는거죠? 일을 잘 하는 사람 + 같이 일하기에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을 인공지능이 뽑아줄 것이라고 확신하나요?
그리고 인공지능이 뽑아주면, 군말없이 내 취향에 맞겠지 하면서 일할 것인가요?
이러한 생각도 안해보고 인공지능을 도입했다면,
정말 생각없는 경영자 혹은 의사결정권자일 확률이 높죠.. 자기는 같이 일 안할 것 같으니까요.
물론,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처럼, 자신들의 기술을 보여주는 곳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업의 구분이 좀 모호해지긴 하는데, 자신들과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소프트웨어니까.. 그렇다 치지만
과연 저 위의 질문들을 개발자/인사팀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만들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의뭉스럽죠.
그 이외에는 거의 없을 듯 한데..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부분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습니다.
이 인공지능, 사람이 편하려고 만드는 거죠? 데이터 분석이든 뭐든,,,
그런데 이거 누가 결정한 건가요? 뽑는 사람 측면에서만 생각한 것 맞죠?
채용하는 입장에서 편한 AI지,
그게 어떻게 좋은 사람을 뽑는데 도움이 되나요?
그게 어떻게 같이 일하기에 좋은 사람을 뽑아줄 수 있죠?
예상되는 반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류를 보는 사람이라든가, 면접을 보는 사람들의 주관을 거를 수 있다.
또는 채용 부정을 막을 수 있다....?
프로그래밍에는 부정이 없나요? 완벽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오는 좋은 인재들의 스키마가 나올 수는 있겠죠.
그런데 거기에 불순물이 끼어들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사실,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까지 모두 꿰뚫고 이런 궤변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다만, 인공지능이 실제로 잘 사용되는 분야들을 보면 알잖아요, 어떻게 사용되는지.
인공지능은, 보조 툴이 되어야지 필터링으로서 작용하면 그건 인사팀/개발팀의 게으름이자 만용입니다.
더불어, 후보자들에게 관련 사항들은 허가Approval는 받으셨나요?
그럴 필요 없겠죠, 갑이니까.
하지만 선택권도 주지 않고서 좋은 인재들을 뽑으려 하는 데가 있다면,
그게 바로 본말전도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네요.
최소한 선택권은 주어져야 하는 것이고,
어떻게 인공지능이 사용/적용되는지 아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없다면,
그건 하나마나 이전의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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