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글을 갈아 엎습니다.
블로그 주제에 전문적인 지식도 아니고,
이전의 글들을 보시면 실제로 전문적이지도 않고(수박겉핥기)
그리고 갈아엎은 글이 좋은 것 같지도 않지만,,,
공유 경제란?
간단하게, 남는 자본이나 자산, 자원 등을 여러 사람이서 공유하는 것이지요.
제목 표기에 Share Economy라고 썼지만 여러 기원을 살펴보면 -
The shared, 혹은 sharing 이라는 표현도 많습니다. 그냥 의미만 캐치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외국계 VC들도 섞어서 쓰고, 세 표현 중 아무 것이나 써도 의사소통 하는 데에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특정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매칭할 때에는 조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우버 경영자에게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업계의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온디멘드 경제라든가, 혹은 O2O라는 식의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틀린 것은 아니고, 조금씩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면 될 듯 합니다.
공유경제가 뜨거운 이유는,
현존하는 여러 유니콘, 넘어서는 데카콘 기업들의 비즈 모델이 공유경제이기 때문입니다.
시총 1위에 빛나는 우버에서부터 에어비앤비,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그랩이나 리프트
그리고 위워크나 DiDi 등이 있겠습니다.
한국에서의 위워크의 위상이라든가
(근데 밤 6시 넘어서 추가요금받는다는 소문(?)은 뭔지... )
최근 문제가 대두되었던 카풀업계를 보면 보통 문제는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비즈 모델 3개가 공통점이 있고,
그 모델을 하나만 꼽을 때에는 참 애매합니다. 실제 스타트업의 확장 방향도 그렇구요.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출처 : 위쿡 홈페이지.
요즘 주목을 받는 위쿡이라는 한국의 스타트업입니다.
공유주방이라고, 명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껍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여러 비즈 모델을 보면, 단순히 그것만은 아닙니다.
엑셀러레이터나 컨설팅,,, 은 그렇다 쳐도
마켓은 O2O에 가깝고
멤버십을 설정하여 예약을 받고 하는 것들은 온디멘드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것은 오프라인 부동산처럼 고유 자산이 있다는 점에서
우버나 에어비앤비와는 확실히 다르고
위워크의 특화된 버전이라고 보는 것이 더 가까울 것입니다.
더불어 생각해봐야 할 점.
지금까지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탄탄대로만 밟은 것 같지만, 사실 문제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범죄행위도 그렇고, 테러도 그렇고... 균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헬-에어비앤비 닷컴이 있을 정도로 데카콘임에도 고객의 소리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회피하기보다는 균일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겠지요.
우버의 경우 클레임을 걸 경우에는 양측의 의견을 혹은 증거를 수집하려 노력을 한다든가
파트타임으로 돌려버리는 에어비앤비의 코디네이터들을 더 많이, 정규채용을 하여 검증을 한다든가,,
하는 방식이 있겠습니다.
그래야,, 더 오래가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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