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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Biz

무료와 유료, 그리고 규모에 대하여

인터넷과, 와이파이는 무료라고 생각되는 시절입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답답함을 곧바로 느끼는 요즘은,

전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되어버렸죠.

 

한 꺼풀을 벗겨봅니다.

우선 인터넷 접속이 되는 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혹은 와이파이 여러 폭을 쓸 수 있는 최신 기계가 있어야 하죠.

대부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그리고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여 접속을 합니다.

이것이 와이파이를 만난다면 접속과 이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료가 맞고, (실제로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동통신사들은, 혹은 인터넷을 공급하는 공급자들은

데이터 네트워크가 소모된 그 크기를 기준으로 비용을 할당합니다.

 

요즘은 MB를 넘어 GB단위로 책정되는 것이 보통이죠.

 

여기에서 소비자들은 나열된 컨텐츠를 대부분 무료로 사용합니다.

이메일 계정도 무료, 뉴스도 무료입니다.

심지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1년 혹은 작은 공간을 무료로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명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람들은 도메인(쉽게 말해 집 주소)도 있어야 하고,

호스팅(쉽게 말해 집 그 자체)하려는 공간과 이를 이어주는 서비스를 사용하겠지만,

반대 측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서비스를 노출시키기 위해서 광고를 붙입니다.

 

이런 생태계 측면에서 봤을 때, 인터넷이라는 플랫폼 그리고 와이파이라는 공공네트워크 조차도

다 유료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규모의 경제가 가장 쉽게 적용되는 곳입니다.

 

 

서문이 조금은 어설펐던 것 같은데, 소개시켜드릴 기업 하나를 꺼내서 분석을 하기 위해서 해봤습니다.

요즘의 트렌드는 앞에서 말한 인터넷, 그리고 거기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통해서

그 가치가 측정되는 것입니다.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구글이라는 '인터넷 광고 대행 및 검색 기업'이 유튜브를 인수하게된 이유로

정적인 웹페이지를 넘어서 동적인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더 광고를 많이 볼 수 있지 않겠냐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가정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글의 주인공은 구글일까요?

구글이 아닌, 구글과 비슷한 시기에 탄생한 제3세계의 라이징 기업, 타임즈 인터넷Times Internet입니다.

 

출처 : 타임즈 인터넷 웹페이지

 

이들은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정말 다양한 분야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 마디로 미디어 기업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가장 잘 아는 이 기업의 제품은 MX플레이어입니다.

데스크탑과 모바일에서 종종 사용되는, 스트리머죠.

예전에는 단순히 음악만 들었다면, 이제는 영상을 서비스하죠.

 

이제 이 기업의 PR을 봅시다.

 

출처: 타임즈 인터넷 웹페이지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450M, 63B 등의 숫자도 그렇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서비스라는 것이죠.

따라서 광고를 노출하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 것이고,,

광고가 얼마나 유효하겠냐, 보다는 얼마나 효율적이냐, 부분에서는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단순 뉴스 미디어에서 시작하여 이렇게 사업들을 확장해 나갔는데요, (MX는 인수...)

이들이 인도 기반의 기업이라는 것,

그리고 아직도 인도는 디지털의 자리가 남아있다는 것이

이 기업의 미래가 밝다고 하겠죠.

최근 MX플레이어에 텐센트가 같이 투자한 것은, 이러한 경향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역시도 규모의 경제가 아주 잘 돌아가는,,, 시장이고

그리고 Live 측면에서는 이에 뒤지지 않는 인도가, 앞으로 텐센트나 알리바바가 나올 수 있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알리바바는 플립카트 정도가 떠오르지만, 인도의 텐센트는 떠오르지가 않는 차이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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