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3대장이라고 하는 플랫폼들을, 내 백그라운드에 프로그래밍이라는 섹터를 더해서 잠깐 후기를 남긴다.
크몽/이랜서/위시켓(캣이 아님..) 추가로 원티드 긱스.
크몽에서는 무료는 아니지만 진짜 선의로,
그리고 나머지 플랫폼은 진짜 머니로 인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크몽.
자기소개서 / 경력기획서 리뷰 및 첨삭을 하기로 하였다.
주변 사람들 몇 명은 알고 있겠지만
내가 딱히 특출난 게 없는 건 맞지만, 대신, 동시에,
자기소개서 관련해서 트래킹(기업분석) 그리고 지원 횟수(막 날린 것도 아님..)로도 밀리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인턴 준비를 하던 3학년 때부터, 내가 취직을 한 이후에도 한동안 연락을 많이 받았다.
공적으로나(학교) 사적으로나.
어떻게 소개를 받던 간에, 이 분야만 하더라도 희노애락이 있었고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이건 어디 커뮤니티에 갑툭튀로 면접이야기를 연재한 적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기회가 되면 풀어보고.
오늘은 서비스 리뷰니까..
크몽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들었던 첫 생각은
프리랜서가 프로페셔널의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였다.
프리랜서들이 프로보다 못한 건 아닌데, 단지 소속이 없다는 이유 만으로,
때론 최소한의 필터링이 안되고 사기 등과 연루되어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오늘 언급하지 않은 다른 플랫폼 이슈로(몰라서 언급 안한 플랫폼도 많다)
나름 서비스 검증을 하긴 하는데, 4대 보험이라든가, 자격증이라든가 -
서비스를 검증하는데 무려 7일이 걸린다. 꼼꼼히 검수해서?
그게 아니다. 두 번 반려를 당해봤는데,
첫 번째 반려는 카테고리 분류를 잘못했다는 거다. 사유가 딱 하나고,
그걸 받는데 7일이 걸렸고, 더 중요한건 시스템적으로 수정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
새롭게 서비스를 등록해야 한다고 했다 - 이것이 카테고리가 아이티인 이유다... 대단..
그래도 두 번째 반려는 상당히 자세하게, 그리고 논란이 생길만한 지점을 제대로 짚어주어서 동의를 했지만
첫 반려는,,,(...)
또한 서비스 넘버링이 있던데, 이게 단순 1씩 증가하는 것이라면
주말 포함 하루에 대략 100~200건이 신청되고 있는데 이걸,, 대충봐도 5명이 채 안되는 인력으로 하지 않나..
그래서 자동화 / 인공지능을 쓸 줄 아는 계약직을 구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실제로 캐시플로를 위해 썼던 플랫폼.
이랜서와 위시켓. 둘 다 서로가 1등이라고 하는데
사실 인터페이스가 너무 유사하고, 고객들인 클라이언트들이 사실 비슷하게/같이 업로드 하면..
하지만 UI/UX가 상당히 비슷하다.
다만 이랜서는 약간 장터같은 느낌에 매니저가 존재하고 - 좋게 말하면 클래식 나쁘게 말하면 컨벤셔널..
위시켓은 그나마 소통의 공간이 조금은 있는거 같다는 느낌,
소통의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은 이런 분야에서 확실히 고려해야할 '비용'이기 때문이다
시행착오와 삽질을 줄여주는.
마지막으로 곁다리까지는 아니지만 원티드 긱스라는 플랫폼이 있다. 애드온 느낌인데,
이건 앞서 설명한 크몽도 마찬가지라서 - 똑똑한컴퍼니? 개발자? 등(더 있음) 개발자 회사를 두고 있었다.
이건 합병을 합병을 한 것 같은데, 마치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로도 칩 만들어주고 동시에 엑시노스도 출시하는,,?
이렇든 저렇든 나름 채용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고, 상장도 한 기업이라서 그런가
가장 편하다고는 느껴졌고, 가장 부드럽고 사업처럼 보이긴 했다
이것도 하나의 구인구직 플랫폼이니
마치 내가 예전에 몸담았던 프롭테크처럼,
한국에는 아직 명확하게 자리가 잡지 않은 시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2000년대 전후 IMF이후로 옅어지기 시작했으니
아직 한국에서도 이직/퇴사는 익숙하고 친숙한 개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늘 소개한 곳들은 자기의 자리를 옮기는 것/곳이 아니라 수익 파이프라인 확장
그리고 업의 개념을 다양화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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