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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of Information Tech

Opus 4.7, GPT 5.5 and Mythos Preview

모 단톡방에서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한 갈무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로 월간 이슈나, 특별한 일들을 정리하곤 하는데요, 혹시나 지나가시던 분이 읽었을 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한 달간의 AI 소식을 정리해드릴게요.

한 달 만의 복귀입니다. 그 사이 꽤 많은 일이 있었네요.
오푸스 4.6 → 4.7 출시. 그 직전에 공개된 AGI급 모델 '미토스(Mythos) 프리뷰'가 벤치마크에서 기존 오푸스 4.6을 크게 상회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4.7은 그보다 약간 너프된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토큰 소모가 무자비해서, 100달러 요금제에서도 편하게 쓰기 어렵다는 평입니다. 20달러 요금제 두 개를 쓰는 저는 질문 한 번에 5시간 쿼터의 75%가 날아가더군요.
GPT-5.5 출시. 오늘 발표되었으며, 일부 벤치마크에서 미토스 프리뷰를 넘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역시 비용 문제가 커서, 2~3만원 요금제로는 몇 번 쓰기도 전에 하루 한도에 도달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편 그 사이 나온 GPT-5.4부터 챗지피티도 궤도에 올라와서, 클로드가 먹통이거나 사용량을 소진했을 때 보조로 쓰기 좋았습니다.
3대장 체감 특성. 클로드는 망상이 심하고, 제미나이는 고집이 세고, 챗지피티는 쓸데없이 깐깐합니다. 각각의 약점을 보완하듯 섞어 쓰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봅니다.
미토스 프리뷰의 파급력. 이제 이 모델이 시장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과 파월 의장이 퍼포먼스를 보고받고 금융권 수장들을 소집해 주의를 줬다는 보도가 있었고, 앤스로픽은 일부 기업에 보안 목적으로 제한 제공했는데, 수십 년간 방치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동시에 패치 코드까지 생성해냈습니다. 이 여파로 보안 기업 주가가 폭락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 불과 한 달 사이의 일입니다.
벤치마크에 대한 단상. 중국 모델들(GLM, Kimi 등)이 수치상으로는 인상적이지만, 실제 사용감은 클로드 소넷 수준을 능가하지는 못한 걸로 느껴집니다.  다만 메인 모델에 어느 정도 비빌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자체는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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